‘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우리아이행복 프로젝트>가 원주센터와 부산센터가 새로이 개설되며 더욱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새로운 가족들은 지역내 학교폭력 피해가족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피해학생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힘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뜻을 가진 활동가들이 지역 사회에 안전히 뿌리를 내리고 역할을 충실히 수행나갈 수 있는 자리들이 많이 마련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길에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우리아이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뭉친 이들의 길잡이가 되어 행복의 기반이될 학교, 가정, 마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피해부모에서 자신이 받은 도움을 다시 나누고자 자리 바꿔 선 위로상담가 . 아픔을 딛고 더 건강히 성장한 우리 아이들. 그들의 지지대가 되고자 합니다. 어제. 가족들의 고통을 더 이상 바라볼 수 없다며 자신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었으면 좋겠다는 아버님의 한탄에 가슴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학교폭력 피해부모님의 극단적인 행동이 발생하면 우리 가족들은 심한 좌절을 겪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떠나지 않습니다. 피해자들의 울타리가 되어야 하기에..
해맑음센터 1학기 사제동행 여행은 오랜시간 학생들이 희망해오던 제주도로 정하고 한달 간의 긴 시간동안 즐거움을 누리며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3개조로 나뉘어 1조는 ‘흑돼지 먹고 싶죠’, 2조는 ‘엄지 조’, 3조는 ‘하이패스조’로 조이름을 정하고 조별 여행지와 구호, 먹거리 식당, 인생샷등의 미션을 계획했습니다. ‘우와~ 진짜 제주도다~ 왔노라 보았노라 내가 왔노라~’ 제주공항부터 시끌법석 신난 우리아이들. 첫날 둘째날은 조별활동으로 셋째날은 단체활동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1조는 용눈이 오름과 섭지코지, 월정해수욕장등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긴 뒤 극한체험을 외치며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갔으나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도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ㅎ 2조는 먹는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한 제주도 토속맛집 탐방하였고. 다이나믹메이즈, 선녀와 나무꾼등 체험하는 코스를 선택해 나름 열심히 즐겼습니다. 3조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던 빛의벙커 관람, 항일 기념관, 평화박물관 등 배움을 중점으로 둔 무늬만 학구파 컨셉으로 조별활동을 하였습니다. 단체활동은 한라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힘들어요~ 아직 멀었어요?’ 늘 그래왔듯이 힘겨워하면서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잘 마쳤고 마지막 코스로 금능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아쉬움 속에 모든 외부 활동은 끝났습니다. 쨔쟌~ 가장 하이라이트인 조별 활동 발표시간~ 멋진 인생샷, 활동 사진과 활동사항. 환호하고 박수가 쏟아지고, 눈물이 나도록 웃고 또 웃고 이 시간 이 행복이 우리 아이들 삶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해맑음센터 1학기 사제동행 여행은 오랜시간 학생들이 희망해오던 제주도로 정하고 한달 간의 긴 시간동안 즐거움을 누리며 여행계획을 짰습니다. 3개조로 나뉘어 1조는 ‘흑돼지 먹고 싶죠’, 2조는 ‘엄지 조’, 3조는 ‘하이패스조’로 조이름을 정하고 조별 여행지와 구호, 먹거리 식당, 인생샷등의 미션을 계획했습니다. ‘우와~ 진짜 제주도다~ 왔노라 보았노라 내가 왔노라~’ 제주공항부터 시끌법석 신난 우리아이들. 첫날 둘째날은 조별활동으로 셋째날은 단체활동으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1조는 용눈이 오름과 섭지코지, 월정해수욕장등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즐긴 뒤 극한체험을 외치며 배를 타고 가파도로 들어갔으나 자전거를 타고 섬을 도는 것으로 마쳤습니다. ㅎ 2조는 먹는 즐거움을 최우선으로 한 제주도 토속맛집 탐방하였고. 다이나믹메이즈, 선녀와 나무꾼등 체험하는 코스를 선택해 나름 열심히 즐겼습니다. 3조는 감동으로 눈물을 흘렸던 빛의벙커 관람, 항일 기념관, 평화박물관등 배움을 중점으로 둔 무늬만 학구파 컨셉으로 조별활동을 하였습니다. 단체활동은 한라산 등반을 하였습니다. ‘힘들어요~ 아직 멀었어요?’ 늘 그래왔듯이 힘겨워하면서도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잘 마쳤고 마지막 코스로 금능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즐기며 아쉬움 속에 모든 외부 활동은 끝났습니다. 쨔쟌~ 가장 하이라이트인 조별 활동 발표시간~ 멋진 인생샷, 활동 사진과 활동사항. 환호하고 박수가 쏟아지고, 눈물이 나도록 웃고 또 웃고 이 시간, 이 행복이 우리 아이들 삶에 훌륭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에서 만든 <사이버폭력백신 앱>을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다운로드 받아 사이버폭력에 대한 위험에 대해 공유하고 피해자가 느끼는 공포와 고통에 대해 공감해 주었습니다. 학교폭력을 간접체험하고 그 경험이 실제처럼 리얼하다고 화제가 되어 여러 언론에 기사화되었으며 유명 유튜버들이 직접 체험기를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 결과 앱을 이용한 수많은 사람들은 사이버폭력을 하지 않겠다 약속하고 관련 단체와 기업의 동참을 요구하는 서명에 6만 7천명이 함께 해주었습니다. 사이버폭력 예방은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백신앱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현실을 깨닫고 피해자의 고통스러운 일상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간접체험도 숨 막히고, 고통스러워서 2분도 안되어 이 앱을 나오게 되는데, 실제 피해자 학생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가늠이 안갑니다” “이렇게 직접 피해자가 되어 피해자의 핸드폰을 보니 정말 제가 생각했던거보다 훨씬 끔찍했고, 훨씬 무서웠습니다 앱을 이용했던 수많은 이들의 소감과 응원을 기억하며 학가협 가족들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아픔을 어루만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http://bitly.kr/r1ZlUu (사이버폭력 백신앱 체험하기)
해맑음센터의 생활공예 수업 1학기 프로젝트는 ‘솟대 만들기’로 총5회에 걸쳐 진행했습니다. 솟대란 무엇인가? 그 의미는 무엇인가? 배움을 가지며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아름다운 장식으로 현대화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원한 은행나무 그늘아래서 아이들과 선생님, 센터견 단비와 비단이까지 모여 왁자지껄한 분위기로 작업을 해나갑니다. 나무껍질은 조각칼과 톱 그리고 손을 이용해서 벗겨내고 머리와 몸통을 연결할 구멍을 뚫기 위해 끙끙거리며 안간힘을 쓰는 모습에서 힘겨움이 보입니다. 머리가 될 오리에 색색깔의 물감을 칠하고 방부제를 바르고 햇볕에 말려주는 인내를 필요로 하는 오랜 작업에도 투덜거림없이 열심히 작업에 참여합니다. 어디에 꽂을까? 이곳 저곳 둘러보더니 교문 들어오는 언덕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모두 힘을 모아 땅을 파고 멋진 솟대로 언덕을 채워갑니다. 솟대는 주로 마을 입구에 세워지는데 이는 마을공동체 문화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아이들이 정성드려 만든 해맑음 솟대가 웃음과 즐거움의 의미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맑음센터 입소생들이 자신의 힘과 노력으로 수입을 만들고 그 수입으로 소비를 하며 사회를 배우고 있습니다. 새학기마다 자치회의를 통해 의견을 조율해가며 화초물주기, 신발장 정리, 책상 정리 등 다양한 형태의 일거리를 만들어내고 보수를 책정하고 규칙을 만들어냅니다. 동물응가 치우기, 닭장 청소, 텃밭 활동, 쓰레기 분리수거등 기피종목은 보수를 높게, 정리 정돈처럼 가벼운 일거리는 낮게 형평성에 맞춰 금액을 책정합니다. 힘들지만 보수가 높은 쪽을 선호하는 형과 가볍게 여러 종류의 일을 선택하는 형, 개미와 베짱이 타입등 여러 형태의 성향이 발견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받은 해맑음 전용화폐 로 아침 운동권 면제, 핸드펀 사용권, 선생님과의 나들이 티켓도 구매하고, 규칙위반 벌칙금을 내기도 하며, 목요일에 열리는 써니마트에서 기숙생활에서 필요한 개인 생필품이나 과자, 음료수, 아이스크림, 컵라면등 군것질거리를 구매하기도 합니다. 구매한 군것질거리로 사이가 어색한 친구들에게 나눠주며 소통의 기회를 만들고, 얌체같이 얻어만 먹는 배짱이 친구도 함께 어우러지며 풍요로움이 넘치는 자리가 만들어집 니다.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작은 사회로 땀 흘려 얻는 수확의 기쁨을 배우고 그 수확을 나눔으로 더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다는 귀한 깨달음을 갖게 됩니다~♡
5월로 들어서고 해맑음센터에 입소생들이 늘어나며 새로온 입소생들이 무리에 섞이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보입니다. 두 명의 학생이 배가 아프다 머리가 아프다며 수업에 참여하지 않고 계속 독서실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것이 보입니다. 담임샘들이 잠시 고민을 하더니 아이들을 이끌어냅니다.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 얘들아 자전거 타고 마을탐방하러 가자~ 파란 하늘 푸른 들판을 가로질러 시원한 바람맞으며 달리니 머리도 상쾌해지고 가슴이 뻥트이는 것 같다며 마구 마구 소리를 지릅니다. 길 지나가시던 이장님도 밭일하시던 동네 어르신도 손을 흔드시며 ‘해맑음센터에 새로온 학생들이구먼 씩씩하게 잘 지내라~’ 반갑게 인사를 해주십니다. 한참을 달려 쉼도 가질겸 마을 정자에 앉아 싸온 음료수와 간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니 그동안의 어색함은 사라지고 웃음꽃이 핍니다. 때론 특별함보다 평범함이, 이끌기보다 인정하는것이, 지나친 관심보다 무관심한 척이 아이들의 변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의 상처가 아물기에는 많은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길을 지켜주는 해맑음선생님들과 변화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우리는 희망을 읽습니다~♡
해맑음센터 외부체험 수업으로 ’여행문화학교 산책‘이 기획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지원하는 ‘대전도심 숲, 예술로 꽃피다‘ 아트투어에 참여했습니다. 장소는 이응노 미술관으로 기존의 미술관 내부에서 작품을 관람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야외에서 바이올린 연주와 연극 공연의 신선한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싸리나무 가지에 실로 묶은 초롱등을 들고 밤하늘을 바라보며 걷다가 각 코너마다 설치된 무대 앞에 멈춰서서 빈센트 반고흐와 이응노 화백의 제자 석하준이 역할극으로 펼치는 삶과 예술을 보게 됩니다. 한 공간에서는 반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란 작품을 모티브 삼아 직접 그림을 그려보고, 또 한 공간에서는 고흐가 생활고로 주식 삼았다는 감자를 먹으며 연극을 보는 이색적인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두 화가의 삶을 이야기 들으며 어렵고 멀게만 느껴왔던 예술의 세계에 친근하게 다가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트 투어가 끝나고 이어진 미션 수행 시간엔 주사위게임과 퀴즈 맞추기로 오늘 배운 것이 복습도 되고 상품도 타니 신나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신명이 멈추지 않는 아이들이 요즘 유행의 물결을 타고 있다는 트롯을 신나게 합창하며 눈물이 나도록 웃고 또 웃으며 행복으로 마감합니다 감동적인 시간을 친구들과 함께 하니 지루함도 스트레스도 보이지 않습니다. 배움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실 밖 배움터에서도 우리 아이들은 성장해 나갑니다~♡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회는 사이버폭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사이버폭력 백신’ 앱에 이어 학부모대상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 백신이 필요해!’를 진행합니다.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실사례 중심의 특화된 교육으로 위로상담가들이 직접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교육은 2박 3일의 일정으로 스피치교육, 교육자료 설명과 교육 연습, 강의 평가등 실제로 교육현장에서 활용될 내용으로 진행했습니다. 예방교육 내용은 학교폭력의 특징, 징후발견및 사건 발생 전후 대처법, 부모의 역할, 치유와 회복으로 구성했으며 각 센터별로 모듬지어 지역의 특색에 맞춰 교육자료를 수정보완하고 사례별로 대처방법을 모색하며 교육내용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을 합니다. 잠시의 휴식으로 부모님들이 잘 모르는 10대들이 사용하는 언어 알아보기는 해석이 불가한 대화체이지만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선 배워야 한다고 열심입니다. 자신의 심장을 토해내 자식에게 먹이는 페리칸의 모정을 이야기하며 그런 마음의 위로상담가가 되겠다는 한 참가자의 다짐에 모두 공감을 표현합니다. 자신의 아픈 상처를 통해 더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위로상담가들의 헌신과 다짐이 또 다른 학교폭력 피해를 예방하는 백신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행정안전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대한독립분투기, 응답하라 1919> 참가자들을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 해맑음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학교폭력 피해학생들 중 이번 여행의 취지에 동감하는 학생들이 서류 신청을 하여 그중 면접 대상자들을 선발하였고, 면접 대상자 중 15명의 참가자를 확정하게 됩니다. 인솔자로 함께 동행하게 될 네명의 선생님이 면접관으로 심사를 보며 지원 동기, 참여 의지 등의 질문을 하며 면접 대상자들을 면밀히 살폈습니다. 힘든 일정을 염려해 본인의 체력은 어떤가 묻는 질문에 축구를 두 경기 정도는 뛸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면접관들을 웃음 짓게 하고, 독립운동에 관련한 감상문 제출에서는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설립한 약산 김원봉 선생처럼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독립운동가들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알아 본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기할 것은 많은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가 이토히로부미를 저격했던 하얼빈 역에 제일 관심이 높았으며 가보고 싶은 장소로 손꼽았습니다. 참가의 목적으로 시작한 공부가 3.1운동의 의미를 깨우치고 독립을 위해 싸우신 조상의 흔적을 되짚어보게 되는 계기가 된 것을 보며 또 다른 기쁨을 맛봅니다. 질문에 성의껏 답변하는 진지한 모습과 꼭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와 뜨거운 열정으로 항일운동 유적지를 찾아가는 중국에서의 시간들이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