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동행여행 2일차 충남보령 바닷가로 갯벌체험을 떠납니다.
준비완료~ 고무장갑에 장화로 무장하고 호미까지 들고 있으니 영락없는 어촌마을 주민입니다.
경쟁하며 바구니 가득 캐낸 조개들은 다시 자연으로 돌려주고 다음 코스인 대천 해수욕장으로 달려갑니다.
모래사장을 달리고 넘어지고 바닷물에 빠지고.. ‘나만 빠질수 없다 같이 가자~’ 말릴 새 없이
2022년 화이팅!을 외치며 모두 입수~
벌벌 떨면서도 희희낙락하더니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축구를 하고 숙소인 부여 청소년수련원으로 향합니다.
저녁 식사 후 마피아게임을 진행하며 넓은 수련원에 우리 팀만 있다는 것에 불안감은 다소 해소되지만 그보다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마지막날은 대망의 챌린지 프로그램으로 외줄타기, 통나무 건너기 등 고난도의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샘 가슴이 터질 거 같아요.’ ‘흔들지마~’ ‘장난치지마~’
비명소리와 울음으로 긴장감이 들었지만 모두 완수를 합니다.
‘한번 더’를 외치며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감이 생겼다는 수민이의 말에 샘들은 칭찬과 박수를 보내줍니다.
마지막 일정인 아름다운 궁남지에서 사색의 시간을 갖고 해맑음센터로 고홈~
가벼운 레크레이션으로 끝마무리하고 숨가쁜 일정을 끝맺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