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도 해맑음센터에서 진행됐던 GS칼텍스 지원 미술치유프로그램 작품집이 발간됐습니다.
1년간 미술치유 활동하며 만들어낸 작품에는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과 느낌, 생각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다양한 재료들로 독특한 표현을 해낸 작품들을 보며 ‘이건 뭐지?’ ‘뭘 표현한 거지?’
뜻을 이해하기 쉽지 않으니 물음표가 주어집니다.
무슨 생각을 하며 만들었을까?
자신의 아픔을 표현한 것일까? 위로를 곁들인 걸까? 궁금증을 더해갑니다.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고개를 끄떡이며 미소가 지어지니
역시 아이들의 세계는 넓은 의미의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의 작품.
자신의 작품이 책에 실렸다는 것을 자랑삼는 아이들.
무한 감동과 함께 감사함을 표현하는 부모님.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과 노력이 함께 하며 이루어내는 피해자회복.
그 길에 함께 서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