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1]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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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에서는 사제동행여행으로 해남 달마산 달마고도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달마산 달마고도 둘레길은 17km가 넘는 구도의 길로
선인들이 걸었던 길이 훼손되지 않도록 사람의 손길로만 복원했다고 합니다.

그 덕에 화장실도 없다는 설명에 ‘배탈나면 어떡하죠?’
출발 전부터 염려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고생은 사서도 하는거래~ㅎ’

첫날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두륜산 대흥사를 탐방하고
땅끝마을의 땅끝탑을 향해 지평선을 바라보며 바닷길을 걷습니다.

둘째날은 미황사로 이동해 본격적인 달마고도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3시간 소요되는 길 코스별로 스탬프를 찍으며 열심히 걸어갑니다.

‘앗~ 큰일났다~’ 넘치는 힘 자랑하며 앞서 나가던 1팀이 코스를 이탈해 가파른 돌길로 들어섰으니
고생 끝에 눈물의 완주증을 쟁취합니다.

셋째날은 완도로 이동합니다.
‘두려움은 저리가라~’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320m 길이의 짚라인에 도전하니 두려움의 자리에 자신감이 대신합니다.

‘거봐~ 두려움 별 거 아니잖아~’
‘용기내니 모두가 해결되잖아~’
그러니 우리 앞으로 두려운 일이 있어도 피하지 말고 용기내 보자!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초 대전, 전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1단계가 적용되어
단계별 방역수칙을 충분히 숙지,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2021-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