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가 개학을 했습니다.
반갑고 흥분된 마음으로 아이들을 맞으며 샘들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얘들아 ~ 반가워 우리 잘 해보자~
반가움은 반가움대로 절차는 절차대로~ 입
구부터 체온 재고 손 소독에 마스크 쓰기, 거리 유지하기 등의 안전교육으로 긴장감이 이어집니다.
흠~ 이번 학기 친구들의 성향은 어떨까? 유난히 잘 웃는 혜림이, 어디서 많이 본듯한 얼굴인데?
우와~ 트롯신동 범준이구나~ 기호는 건강이 안 좋아 보이네.. 연호는 타로가 너무 좋다며 손에서 놓지를 않네.
첫 날은 바람 빠진 풍선같이 위축되어 있던 아이들이 시간이 지나며 탱탱볼처럼 튀어오르니
역시 자기 목표가 뚜렷하면 관심과 지지의 언어만으로도 용기를 얻습니다.
쉬는 시간이면 떠들썩해집니다.
타로운세를 보며 ‘맞다~ 꼭 맞다~’ 샘들의 추임새에 신이나는 연호. ‘최고야~”를 외치며 환호하는 친구들로 인해 더 신난 범준이..
책상과 식탁은 투명가림막으로 거리두기가 이루어지고
마스크 착용으로 대화 나누기가 쉽지 않지만 따뜻한 눈빛을 교환하며 함께 마음을 나눕니다.
코로나로 적막했던 해맑음센터가 아이들의 온기로 생기가 되살아납니다.
그래 바로 그거야~ 너희가 행복하면 샘들도 행복해지니 그게 해맑음 공식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