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25]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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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지원하고 학가협에서 진행하는 5개 지역센터도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토로합니다.

‘센터에 가면 안되나요~?’
‘언제쯤 갈 수 있나요~?
아이들의 성화에 부모님도 센터식구들도 애가 타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특히 자조모임, 기타동아리, 위로상담가, 대학생 멘토들이 머물고 피해자가족들이 와서 쉴 수 있도록
늘 개방되어있던 대구센터는 허전함이 더한 것 같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멘토 대학생들은 전화와 SNS를 통해 소통하며 피해학생들을 어루만져 주니
부모님들은 감사한 마음을 전해옵니다.

아름다운 마음 나눔은 계속 이어지니
학가협과 해맑음센터 샘들이 마스크를 모아 대구센터로 보내주자 그 감사한 마음을 더 큰 감사로 보내왔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함께 염려해주는 가족들이 있어 힘겹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센터 위로상담가들이 봉사활동으로 천 마스크를 만들어
학가협 사무국, 해맑음센터, 광주, 원주, 부산, 서울센터에 나누어 보내주니 놀라움과 더 큰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이처럼 나눔과 봉사의 마음이 이어져 끈을 이루고 단 한명의 아이도 탈락하지 않을
탄탄한 보호망으로 엮어가는 꿈을 우리는 실현해내고자 합니다.

2020-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