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 벽화가 군데군데 칠이 벗겨져 안타까워 하던 아이들이 자치회의를 열어 새로이 벽화를 그리자는 뜻을 모았습니다.
생활공예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작품구상을 하고 역할분담을 하며 준비를 해나갑니다.
‘으와~ 저 넓은 벽을 언제 다 칠하지?’
‘시작이 반이다. 가자 고~고~!’
롤러로 작업을 하니 벽 전체가 금방 칠해집니다..
그 위에 선생님이 스케치를 해주시고 각자 맡은 부분에 도안을 보며 색을 입혀가니 멋진 작품이 탄생합니다.
뒷정리를 마치고 벽화를 바라보는 선생님과 아이들의 모습에서 만족감과 자랑스러움이 배어 나옵니다.
자신들의 힘으로 해냈다는 자부심으로 목소리에 힘이 들어갑니다. 상상조차 못했던 일을 우리 아이들이 해냈습니다.
그래 훌륭해~
너희들은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 있어~ 너희들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