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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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의 국가간 청소년 교류 초청사업으로 베트남 청소년 지도사들이 해맑음을 방문했습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어서인가 친숙함이 느껴집니다.

해맑음센터 소개를 진지하게 경청하며 질의응답 시간에도 적극적으로 질문하는등 넘치는 열정이 보입니다.

베트남에서도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니 우리 해맑음센터가 좋은 모델이 되었으면 합니다.

해맑음의 자랑거리 오카리나 공연으로 아리랑과 홀로아리랑을 멋지게 연주하니 카메라 플래시와 박수갈채가 쏟아집니다.

다음은 베트남 지도자들과 아이들이 함께 어우러져 대화를 나누고 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손짓 발짓 해가며 대화를 시도하고 음악에 맞춰 베트남 춤을 열심히 따라하며 모두가 신이 났습니다.

파트너와 사진촬영하며 각색의 포즈들로 웃음이 넘쳐납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시설 라운딩을 하며 감탄사와 함께 질문이 넘칩니다. .

학생들의 작품을 관심있게 살피며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어색함은 사라지고 오랜 친구처럼 손짓 발짓 곁드린 수다가 끊이지를 않습니다.

작별의 시간을 알리자 아쉬운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부등켜 안고 작별인사를 나누며 이메일주소를 교환하는 모습에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 안에 나눴던 진심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이런 특별한 경험이 아이들을 성장시키고 넓은 세상을 만나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