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31]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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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의 봄날 입교가 시작이 되었습니다.
입교생 6명이 각자의 아픔을 갖고 찾아드니 흔들리는 눈빛이 두려움을 이야기해줍니다.

첫 주는 미술치유, 마음세움, 아이스 브레이크등 서로를 알아가기 위한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하며
각자의 별칭을 만들기, 자신의 기분을 색깔로 표현하기, 주사위 질문게임, 자신의 꿈 등을 발표하며
서서히 긴장이 풀려가는 것이 보입니다.

심리상담사가 되어 마음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고 싶다는 선우,
태권도 사범이 되어 약한 친구들에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을 가르쳐 주겠다는 범수.
샘들과 함께 스트레스 아웃을 외치며 퓨전 윷놀이, 닌텐도 게임, 질주본능 카트 경기를 하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응원하며 단합을 이룹니다.

“가시도 있고 꽃도 피네요.”
“얘네들도 화초예요?”
생태체험 활동으로 다육이 분갈이를 하며 다육이의 이름과 특성을 궁금해하며 마냥 신기해합니다.

그외 개인상담, 집단상담, 직업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2주 동안의 적응 교육기간을 거치고 연장 상담을 통해 입교가 확정되게 됩니다.

매년 매학기마다 색깔이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니
이번 학기는 어떤 학급 분위기가 조성될까 몹시도 궁금해지는 시점입니다.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