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07]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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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에서는 추석명절 행사로 송편을 빚어 마을회관을 찾아 어르신들께 대접을 해왔습니다.

“올 추석인사는 어디로 갈까?”

안전지키미 유성소방서를 방문해 천연비누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로 합니다.

생활공예 시간에 파프리카, 치자, 클로렐라, 어성초, 오트밀, 숯, 카카오 등 천연재료로 예쁜 빛깔의 비누를 만듭니다.

비누를 담을 포장 박스를 접으며 왁자지껄 시끄럽습니다. “가내 수공업장 같다~”는 농담에

“최저 시급은 만원입니다~” 로 응수하며 간식도 달라고 조릅니다.

너무도 반갑게 맞아주시던 소방대원님들. 소방 장비들과 차량들의 사용방법과 활용예시를 설명해주며

직접 소방복장을 착용하고 호스를 사용해보도록 이끌어줍니다.

“멋지다~ 이제 나의 꿈은 소방대원이다~” 꿈도 자주 바뀌는 녀석들~ㅎ

다음에는 해맑음센터에서 심폐소생술등 안전교육을 해주겠다는 약속에 신이 납니다.

따로이 계획하진 않았지만 의미가 주어졌던 현장체험으로 나눔과 함께

희생정신과 감사함도 배울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2020-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