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10]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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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맑음센터 농장이 개장했습니다.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텃밭에 거름을 뿌리고 마을 이장님까지 출동하셔서 트렉터로 밭을 갈아주시니

농부가 된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툰 삽질로 삐뚤빼뚤 밭고랑을 일구며 씨감자를 심습니다.

‘너도 힘드냐? 나도 힘들다~’
신이 나서 드라마 대사까지 동원해 하하 호호 웃음꽃을 피웁니다.

2주째 목요일만 되면 힘겹다고 집으로 돌아가던 승환이가

다음엔 어떤 작물을 심냐고 묻기도 하고 관심을 보이며 활기를 찾아가는 것이 보입니다.

텃밭 농사짓기를 유독 즐기는 농고생 우진이처럼 대농가를 꿈꾸는 또 한 명의 농부가 탄생하는 것은 아닐까 기대를 가져봅니다~ㅎ

땀흘려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고 판매까지 진행해 그 수익금을 동물보호기금으로 후원하는 어여쁜 우리 아이들~

땀흘려 일하며 얻는다는 정직함을 배우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화합과 배려를 실천하며 배우기에

해맑음센터는 농사도 아이들의 성장도 모두 풍년입니다~♡

2019-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