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만시(우리가 만드는 시간 ) 2일차의 시작은 요리대전 시간으로 두팀으로 나뉘어 1조는 팀명 ‘비벼조’로 기름떡볶이와 야채볶음밥을,
2조는 팀명 ‘지지리 군산조’로 참치토스트와 제육볶음으로 대결을 펼칩니다.
‘우리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게임으로 좋은 식재료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단합력은 최고조에 이르고,
‘맛도 최고~ 모양도 최고~’를 외치며 최선을 다하지만 요리하며 간보는 건지 아예 식사를 한건지 헷갈렸다는 후문…ㅎ
다음 시간은 전통놀이 수업 팽이치기로 줄감는 것조차 힘들어 하면서도 ‘ 팽이가 피곤한 가봐요 자꾸 누워요~’
‘우와~때리니까 잘 돌아가요~’ 모두 신기함과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마지막 날은 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2회기에 거쳐 ‘벽’을 주제로 자신과 상대 사이에 벽을 그리고
내가 지금 벽을 쌓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지, 어떻게 하면 허물 수 있을지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고,
상대방의 얼굴을 그리고 ‘잘 할 수 있는 것, 좋아하는 것, 너와 나의 특별함과 소중함’ 등 서로의 장점을 찾아주고
격려함으로서 자존감을 세워주고, 두려움을 해소할 수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수료 후 가장 걱정되는 것은 공통적인 두가지 의견으로 첫번째 ‘친구들과의 관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을 이야기 나누었고
‘엄마의 잔소리’ 에는 ‘답이 없다~’ 로 의견이 모아지며 끝을 맺었습니다 ~ㅎ
우만시 프로그램을 끝으로 <해맑음센터>를 떠나 본적교로 돌아가는 우리아이들.
기쁜 마음과 함께 염려도 되나 잘 적응해낼 거라는 굳건한 믿음을 갖고 화이팅을 외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