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가협에서 진행하고 교육부에서 지원하는<우리아이행복 프로젝트> 10월 대학생멘토링 정기모임이 각센터별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센터는 ‘북서울 꿈의 숲’으로 엄마도 함께 가을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푸른 풀밭에 돗자리를 펴고 엄마가 싸온 도시락을 먹고,
투호 던지기,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의 전통놀이와 피구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하며
뛰어 노는 아이들의 모습이 빛바랜 국민학교 사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주센터도 붉게 물들어가는 치악산 구룡사를 다녀왔습니다. 산을 오를 때는 ‘아직 더 가야돼요? 그만 가면 안돼요?’
투덜대더니 구룡사에 도착해서는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한 것처럼 떠들어대니 그 수다만으로도 모든 아픔이 희석될 것 같습니다.
부산센터는 폴라리스 에듀시간으로 보드게임의 의미와 예절을 배웠고,
승부욕에 불타있는 멘티에게 일부러 져주는 대학생멘토의 모습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발견되니 더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광주센터는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피자와 치즈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장난기는 어디서나 발동하니 치즈를 만들며 쭉쭉 늘리다 뜯어 먹기도 하고,
울퉁불퉁 외계인 피자 탄생에 시끌벅적 웃음보 터지고, 그래도 맛은 최고라고 자화자찬이 늘어집니다.
대구센터는 트램플린파크에 신나게 에너지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트램플린 위에서 뛰고 구르고 엎어졌다 뒤집어졌다 심한 몸놀림도 모자라 클라이밍, 로프코스 등을
지침없이 즐기니 넘쳐나는 에너지와 체력에 지켜보는 이 모두 감탄을 합니다.
뛰고 떠들고 쉴새없이 행동하는 아이가 건강한 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다운 아이들을 왜 걱정할까요?
아이들다운 것 자체로 아름답고 희망이 아닐까 생각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