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 학생들이 <세이프티 대전> 안전체험 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안전사고가 발생했을때 대처방법과
직접 체험을 해보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는 배움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험마당에는 생활, 교통, 재난, 보건, 4차산업 기술, 범죄, 사회안전 7개분야로 구성해
지진체험, 드론체험, 미세먼지, 화재대비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니,
산에서 재난을 당했을때 지도와 나침반 보는 법과 루프 묶는 방법을 배우고, 항공사고 시에 대처하는 방법,
자욱한 연기 속에서 화재 대피체험을 하고, VR체험으로 실제로 사고현장에서 대피하는 것 같은 경험도 해보았습니다.
게임처럼 신나게 즐겼던 ‘안전 도로명 런닝맨’ 시간은 나침반 사용이 서툴러 미션 장소를 못찾아 헤매기도 했지만
미션완수 후 선물로 꿀맛 같았던 생수와 비상식량을 받기도 했습니다.
높은 구조물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체험시설을 보며 ‘TV에서 보면서 꼭 해보고 싶었어요~’
호기심 충만하며 화이팅!을 외치며 당당하게 올랐다가 눈물 콧물 빼며 울며 내려온 전설을 만들어내고,
VR체험에서는 불길 속에 쌓인 가상현실 속에 벌어진 화재상황으로 두려움에 엄마를 찾으며 울음을 터트리며 도망치려 애쓰는
긴박한 상황이 연출되니 바라보던 친구들도 처음과는 달리 웃음기가 걷히는게 보입니다.
안전불감증이란 말을 수시로 사용하고 들으면서도 설마~라는 안이한 생각이 큰 사고를 발생시키는 것을 주변 경험을 통해 수없이 보아왔습니다.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다’라는 말을 실감하며, 우리아이들에게 우선되어야 할 교육은 무엇인가 생각을 갖게 하는 수업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