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4] 후원 감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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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센터에서는 매 학기 방학마다 ‘감상문쓰기, 가족프로젝트, 일기쓰기, 담임샘에게 편지보내기’의 과제를 내주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의 감상문을 제출할까?
한꺼번에 일기를 몰아쓰지 않을까?
옛 경험들이 떠올라 피식 웃음이 새어 나오니 새삼 기대를 가져봅니다. ㅎ

가족프로젝트로 생활계획표를 짜고 실천하는 모습,

가족과 함께 자원봉사하는 모습과 가족여행기록이 담긴 사진들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자치회의를 통해 특별한 과제를 스스로 선택해 첫번째 과제는

‘아이스버킷 챌린지’ 두번째 과제로는 ‘개별과제’가 더불어 주어졌습니다.

극복하기 힘든 것에 맞설 용기와 결단을 갖기 위한 목적으로 ‘자신이 극복하고 싶은 점 1가지’를 외친 뒤

얼음물을 뒤집어쓰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진행하고,

특별과제는 자신이 직접 방학과제를 정해서 달성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부풀려 지키기 어려운 과제를 내놓으니,

담임샘이 바로 잡아주는데도 걱정말라고 되려 큰소리를 칩니다. ㅎ

‘샘 덕분에 웃음이 많아졌어요.’
‘샘 덕분에 인생이 행복해졌어요.’
‘샘 아니었으면 우울증에 걸렸을 거예요.’
‘화를 내도 항상 이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이들의 손편지에서 선생님에 대한 믿음과 존경이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없는 공간이라 허전할듯 하지만 방학동안의 생활소식이 속속 전해져오고,

수료생들이 찾아와 옛 추억을 이야기 나누며 시끌법적하니 쉼표없는 해맑음은 여전히 활기가 넘칩니다. ~♡

201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