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돕기 위한 [사제 동행] 여행을 2박 3일 부산으로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이 계획하며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식사는 향토음식으로, 지역의 명소찾기 등 정보를 찾아
인터넷 검색하며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꾸몄습니다.
1조 명은 해조~조로 un기념공원, 광안리, 동백섬 , 볼링장 , 흰여울 문화마을
2조 명은 극한여행조로 달맞이길, 동백섬 ,송도, 용두산 ,부산타워 ,국제시장
3조 명은 송정행조로 용궁사, 송정, 청사포전망대, 달맞이 축제, 더베이101
도보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힘든 일정을 소화해내며 버스로 이동하는 공간에 역사와 지리 토양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배움을 갖습니다.
2일차 헤쳐 모여~!
오후 태종대에 모두 모여 전망대에 오를 때까지는 재잘재잘 신났습니다.
전망대에서 수없이 긴 계단을 오르내리며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흐흐~ 요건 맛보기다 다음을 기대하시라~
차에서 내려 숙소인 금정수련원으로 들어가는 길이 극기훈련 수준이라며 불평을 했지만
언제 그랬나는 듯이 조별로 여행후기를 발표때는 자지러지는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마지막날 새벽 6시 출발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 도착해 떠오르는 해와 함께 광안리까지 5시간동안 쉼 없는 도보행진을 합니다.
일출의 감동은 잠시 무늬만 여행이라고 투덜댔지만 한 명도 탈락없이 무사히 마쳤고 서로에게 감동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며 부쩍 성장한 아이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스스로 계획하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에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거라는 믿음과 기대를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