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날의 기운을 전달하고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찾아보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진행한 ‘봄을 찾기’ 가족여행~
서울 도심 속의 캠프장에 모여 첫 날은 가족별로 여행계획표를 짜고 가족소개와 일정공유를 하였고,
이튿날은 아침 8시 출발 밤 9시까지 가족별로 자유일정으로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지막날은 사진수첩 만들기와 여행소감 발표를 했습니다.
장소는 역사 탐방으로 서대문 형무소, 경복궁, 광화문, 서울역사박물관, 중앙박물관, 미술관. 용산전쟁박물관, 청와대등을 꼽았고
즐길거리로 홍대거리, 동대문시장, 대학로, 동묘재래시장, 아쿠아리움, 롯데타워, 남산타워, 인사동, 명동 등을 선택했습니다.
좌충우돌 휴대폰을 잃어버려 헤매고, 한눈팔다 지하철을 혼자 못타고, 힘들다 피곤하다 투덜대면서도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 의욕이 넘칩니다.
처음 지하철을 타봤다는 아이. 대학로를 처음 가봤다는 이빠.
가족끼리 처음으로 영화를 봤다는 엄마.
처음이라는 말이 주는 놀라움
다음엔 아빠도 꼭 같이 왔으면 좋겠다.
앞으로 가족여행을 자주 다녀야겠다.
가족이기에 무심하게 대했던 일상들을 반성하며 변화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나를 지켜주려 애쓰는 가족이 힘이라는 것을 깨닫는 아이들을 보며
우리가 가는 길이 결코 헛걸음은 아니구나 확인되니 새로운 힘이 솟구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