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맑음센터에서 생활공예 수업으로 우리나라 근대 역사를 볼 수 있는
다양한 건축물과 박물관이 있는 군산을 다녀왔습니다.
근현대사 역사박물관에 다양한 체험관이 있어
저고리와 치마를 입고 독립운동가가 되어보기도 하고, 지게꾼이 돼보는 경험도 합니다.
장미갤러리에서는 각자의 개성을 담은 나만의 아로마 향초 만들었고
점심은 영화 타짜의 촬영지였던 ‘빈해원’에서 호기심과 배를 채웠습니다.
다음 일정은 일제시대 군산시내 유지들이 살았다는 신흥동 가옥들을 돌아보며
한국과 일본의 건축 양식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낡은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일제시절의 철길과 침목이 그대로 남아있어 그 당시의 어려운 삶의 현장이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추억의 거리로 만들어져 옛 정취와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손잡고 철길을 걸으며 수다꽃도 피우고 역사물을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교환하며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