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지원 우리아이행복프로젝트 사업으로 네군데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
학교폭력피해가족 힐링캠프는 늘 그렇듯이 감동의 눈물 속에 마쳤습니다.
2년째 해맑음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족캠핑은 우리가족 소개 마음열기로 시작합니다.
행복한 가족, 웃음이 넘치는 가족이란 제목이 가장 많았는데 아이들이 희망하는 마음을 읽는 것 같아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다음은 가족티셔츠 만들기로 각자 구상하고 그림솜씨를 뽐냅니다. 작품에서 가족별 취향과 성격들이 드러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레크레이션 시간으로 단체줄넘기, 스피드퀴즈, 도전99초, 디비디비딥등의 신나고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세팀으로 나눠
게임을 하며 등수가 정해지니 승부욕에 열기가 확 오릅니다.
새로운 경험으로 식당대신 밥차를 이용해 너른 풀밭에서 고기도 직접 굽고 캠핑분위기를 연출하니 아주 신나게 먹습니다.
마음나누기 시간으로 부모님들끼리 토크시간을 갖고, 아이들은 꽃바구니를 만들어
감사편지와 함께 부모님들에게 선물하니 아이들을 끌어안고 흐느껴 우십니다.
텐트 안에서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며 쉽게 잠들지 못하던 가족들의 모습이 정겨워보입니다.
아침체조인지 댄스파티인지 구분이 안가던 스트레칭 시간 모이면 즐겁고 웃음꽃이 핍니다.
캘리그라피로 우리가족 가훈 만들기를 끝으로 한 아름의 추억을 담고 아쉬운 마음을 나누며 헤어짐을 가졌습니다.
캠프가 진행되는 주말마다 맑은 하늘을 보여주니 우리 피해가족들에게 행복과 행운을 선물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