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외부체험은 대청호 자전거 탐방을 하였습니다.
출발 전 자전거 수신호와 브레이크 사용법등 안전교육을 받고 보호장비 착용법을 배웁니다.
처음 접해보니 헬멧을 거꾸로 쓰고 무릎보호대를 팔에 차고 허둥대는 모습에 웃음이 터집니다.
헛둘 헛둘~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선생님들 지시에 따라 차례대로 출발을 합니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숲길을 달리니 콧노래가 흘러나옵니다.
잠시 후 언덕길을 오르고 내리며 한숨과 환호가 교차합니다.
대청호를 끼고 돌아 로하스 공원에 도착하여 활짝 핀 넝쿨장미 그늘 밑에서 먹는 도시락은 꿀맛에 분위기는 환상입니다.
잠시의 휴식시간에 여학생 들은 달콤한 낮잠을 즐기고 남학생들은 선생님들과 야구를 합니다.
물줄기 따라 돌아 오는 길, 철새와 우거진 수풀이 마음을 즐겁게 하지만 뜨거운 태양이 몸을 힘들게 합니다.
22km 거리, 더운 날씨에 지치고 힘겨운 일정이었지만 한 명도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준 아이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그래 너희들은 무엇이든지 해낼 수 있어.
힘내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