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방문해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성의 고귀함,
생명존중에 대한 교육을 받고 다양한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교육이 끝난 후 정자꼬리를 상징하는 모자를 쓰고 동굴을 지나 난자를 만나러가는 체험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을 했습니다.
태동 체험, 출산 후 아기와 대화하기, 임산부 체험에서는 6kg 되는 임산부 모형옷을 입고 힘들다고 호소를 합니다.
신생아 돌보기 체험에서는 남학생들이 더 열심히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동생이나 조카를 돌본 경험들이 있다고 으쓱해 합니다.
아기에게 우유 먹이기와 기저귀 갈아주는 방법을 배우며 진지한 태도로 집중하는 모습에 웃음이 나옵니다.
아기와 대화 나누기에서 ‘아가야 정말 고생했다. 세상에 나와줘서 고마워. 아빠가 잘할게..’
울음 섞인 진수의 말에 모두 글썽이며 박수로 답합니다.
탄생에서부터 성장의 과정을 살피며 부모님의 애정과 희생에 감사한 마음과 죄송한 마음을 함께 표현합니다.
나는 존중받아야 하는 소중한 존재이며
나 또한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을 배운 의미있는 교육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