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 교육지원사업으로 3년 연속 운영됐던 프로그램들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며 사례집으로 나와 전국 300곳 배움터로 배포되니 어깨가 으쓱합니다.
2017년도는 사업이 확장이 되어 해맑음센터, 한밭누리 청소년학교, 품앗이 생활협동조합이 함께 하는 “품앗이 마을 공동체” 프로젝트로 진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크게 세 가지 활동으로
첫번째는 해맑음센터 학생들이 농산물을 생산하고 학교 밖 청소년 한밭누리 학생들이 농산물 유통회사를 창업하여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 급식 식자재를 유통하게 됩니다.
이 활동으로 학교 밖 청소년,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등 교육 소외 청소년들이 자립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게 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품앗이 생활협동조합에서 제과 제빵 교육을 진행하는 마을 실사구시 배움터 프로그램으로
실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계신 분들이 교육을 진행하며 성실히 수행한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인턴으로도 채용할 계획입니다.
세 번째는 지역 단체, 관공서 등과 함께 “마을 장터”를 열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작은 축제를 여는 것입니다.
“품앗이 마을 공동체” 프로젝트의 목표는 마을이 움직이고 마을이 배움터가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울타리안 따뜻한 돌봄 속에 힘껏 성장하며 변화될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봅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