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 파일 | 제 목 | 작성자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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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 지난해 9월 양촌면에 소재한 건양고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한 학교폭력 사태가 사건의 정확한 진상파악과 가해학생에 대한 적정한 처벌, 그리고 가해 학생 부모의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피해자 부친이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사정당국에 고발조치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임에 따라 파장이 일고 있다. | [굿모닝논산 2017.01.25] 건양고 기숙사서 흡연 이유 상급자가 후배 집단 린치 파장 | 관리자 | 440 |
295 | 전국 초중고 1만1569곳 중 96.6%(1만1230곳)가 2월 중 졸업식을 연다. 특히 2~3주(89.0%ㆍ1만296곳)에 집중돼있다. 경찰은 오는 28일까지 전국 초중고 측의 협조 하에 졸업식 뒤풀이 예상지역 합동 순찰에 나선다. 강압적 뒤풀이 전력이 있거나 학교폭력 발생 우려가 큰 학교 위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예방활동도 벌이게 된다. 이중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초중고교 졸업식 시즌을 맞아 2월 한 달간 ‘학교폭력 예방ㆍ선도활동’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건전한 졸업을 위한 맞춤형 대응활동’ 계획을 세우고 학교폭력 및 비행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특히 예전에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각종 ‘강압적 뒤풀이 행사’ 예방은 물론, 청소년 선도활동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졸업식 뒤풀이 도중 신체에 밀가루를 뿌리거나 날달걀을 던져 괴롭히는 것도 ‘폭행죄’로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학생들의 학사일정을 고려해 3단계로 나눠 맞춤형 대응활동을 하기로 했다. 1단계 기간은 방학 종료일부터 졸업식 전, 2단계 기간은 졸업식 집중 개최기간에 실시한다. 3단계 기간은 졸업식 이후부터 신학기 직전까지이다. (...) | [중앙일보 2017.02.01] 졸업식 밀가루·달걀 잘못 던졌다가 폭행죄…경찰 집중 단속 | 관리자 | 89 |
294 | 강원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100명 중 17명가량이 온라인에서 폭력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을 달았던 학생은 21.4%, 피해를 본 학생은 10.7%이다. 이 같은 현상은 군지역보다 도시지역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온라인 폭력 가해 행동 이유로 '상대방에 대한 보복'이 38%로 가장 높았다. 성별 차이를 보이는 이유로는 '상대방이 싫어서'라는 응답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12.7%포인트 높은 25.8%이다. 남학생은 '재미나 장난으로'가 여학생보다 18.1%포인트 높은 21.3%이다. 온라인 폭력 이후 드는 생각으로는 37.8%가 '상대가 상처를 받았지만 먼저 잘못한 것이 있어서 크게 잘못한 행동이라고 생각하지 않음'이 가장 많았다. 과반수가 가해 행동 이후 후회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폭력 피해 이후 외부에 알리지 않은 이유로 '스스로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가 38.5%로 가장 높게 나타나 피해에 대한 인지 및 민감도가 낮은 것으로 관찰했다. 집단 면접 결과에서 학생들은 본인의 개인적인 일이 드러나는 것을 꺼려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다른 사람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 같아 신고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기존 학교폭력 유형에서 변질한 형태와 드러나지 않는 정서적인 폭력 형태가 주를 이루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폭력예방교육, 온라인 중독, 사이버 괴롭힘, 온라인 윤리와 관련한 교육 경험 비율은 모두 80% 이상이었다. 그러나 비판적 정보 수용 교육 경험 비율은 38.4%로 매우 낮았다. (...) | [연합뉴스 2017.01.30] 강원 중·고생 "100명 중 17명 온라인 폭력 경험" | 관리자 | 98 |
293 | 충북에서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을 전담 치료하는 병원이 권역별로 확대 운영된다. 이 지정 병원에서는 학교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의 심리 치료는 물론 골절 등 상해부분에 대해서도 최대 100만원까지 무료로 치료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교내에서 발생한 학교 폭력에 대해서는 학교안전공제회에서 피해학생에게 치료비 등을 지원한 뒤 가해학생에게 구상권을 청구했다.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해 학생에게 이 구상권 청구가 이뤄질 경우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 추가적인 문제도 발생했다. 하지만 이 지정병원을 이용하면 교육청에서 치료비 등을 지원해 경제적 부담이 줄어든다. 피해 학생은 물론 심리적 불안이나 부적응 학생, 자살 충동 등 위기 학생도 해당 병원에서 심리적 치료를 받을 수 있다. (...) | [뉴시스 2017.01.27] 충북 학교폭력 전담 치료병원 권역별로 확대 운영 | 관리자 | 72 |
292 | 학교장이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해 별도의 조치를 내리지 않는 경우 피해 학생이 교육청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 [연합뉴스 2017.01.25] 법제처 "학교폭력 가해자 처벌 안받으면 재심 청구 가능" | 관리자 | 150 |
291 | 서울 구로구의 A중학교는 ‘친구’를 주제로 지난해 4번의 설문조사를 했다. 중2 학생 전체에게 ‘숙제를 같이 하고 싶은 친구는 누군지’ ‘한 학기 동안 한번도 말을 걸어보지 않은 친구가 있는지’ 등을 물었다. 학생들은 질문을 읽고 떠오르는 친구의 이름을 다섯명까지 썼다. 4월 첫 조사에서 이 학교 김모양은 ‘함께 숙제하고 싶은 친구’ 5명을 적었다. 그러나 이 질문에서 김양을 언급한 학생은 한 명도 없었다. 교사들은 이 조사를 토대로 김양이 교우관계에서 소외돼 있다고 판단했다. 강 교사는 한참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어서 교사들이 김양에게 과도한 관심을 표현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억지스럽게 친구를 만들어주기보다는 아이들끼리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자연스레 마련해주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체육담당인 강 교사는 김양처럼 소외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수업 시간에 ‘런닝맨’ 게임을 실시했다.학생들의 등에 이름표를 붙이고 상대의 이름표를 빨리 떼는 사람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수업이 끝난 뒤 김양은 강 교사에게 뛰어와서 말했다. “선생님, 이거 한번 더 하면 안되요? 친구들이 저를 막 쫓아오고 말을 거는 게 진짜 행복해요.” 강 교사는 “놀이를 통해 함께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관계가 원만해졌다”고 말했다.이처럼 A중이 교우관계 위기군 학생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 설문조사 프로그램은 ‘교우 관계망 분석 프로그램’이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사회연계망 분석(SNA)업체 사이람이 개발했다.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은 26개 중학교 4800명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실시해 교우관계 실태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12%가 또래와 거의 교류가 없는 ‘고 위기군’으로 나타났다. 고 위기군이란 학교에서 다른 학생들과의 정서적·사회적 지지가 매우 적어 학생들의 관심에서 소외된 학생을 의미한다. 송슬기 사이람 소셜네트워크사업팀장은 “주위에 지지해주는 학생이 거의 없는 학생은 심리적으로 위축돼 학교 폭력이나 집단 따돌림 등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고, 심한 경우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사전 진단과 예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학교 교사들은 “교육부나 학교에서 실시해 온 기존 조사에선 왕따 학생을 가려내기 어려웠는데 교우 관계도를 보면 위험군이 누구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학생지도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중2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게 효과가 컸다”는 말도 했다. 박현숙 천왕중 상담부장교사는 “중1은 우울증이나 자살위험군 학생을 가려내는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실시하고 중3은 각종 진학진로 상담이 이어지는 데 반해, 중2는 관심에서 다소 소외된 경향이 있다. 이 시기에 시행하기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 | [중앙일보 2017.01.25] 중학생 100명 중 12명이 또래와 교류 없는 외톨이 | 관리자 | 164 |
290 | 학기 초부터 형들이 6번 정도 저희를 불러서 경고, 훈계, 욕을 했습니다. 저희는 하지 않겠다고 하고 참다가 좀 시간이 지나서 했는데 그걸 형들이 알고서 ○○○ 형이 저와 ◇◇이 보고 자지 말고 있으라고 했습니다. 이 학교 교내 기숙사 2학년 사생장과 동료 학생이 기숙사 내 흡연금지 규정을 어긴 1학년 학생 2명을 2시간 30분 동안 폭행한 사건이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학생의 부모 A씨가 사태의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봐주기식 징계 및 충청남도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의 재심청구 기각, 학교 측의 사건 축소·은폐 의혹, 가해자 측의 불성실한 사과 등이 이어지자 이를 공개적으로 문제 삼고 나선 것이다. 이 사건은 이후 8일이 지난 9월 30일에야 담임교사에 의해 밝혀져 신고됐으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는 10월 14일과 28일 두 차례 회의를 거쳐 폭력에 가담한 가해학생들에게 사회봉사활동 5일, 특별교육이수 5시간, 보호자 특별교육이수 2시간의 조치를 내렸다. 학교 측도 기숙사 퇴사조치를 함께 내렸다. 이와 함께 흡연을 한 피해학생 2명과 뒤늦게 흡연 사실이 드러난 1학년 5명의 학생도 함께 기숙사에서 퇴사조치 됐다. 특히 나머지 5명의 학생은 미리 2학년 사생장 학생에게 허락을 맡고 흡연을 할 수 하는 특혜(?)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생장 학생은 또 이날 폭행 도중 새벽시간 학부모들에게 ‘담배를 피다가 걸려 퇴사를 해야 될 것 같다’는 문자를 보내는 등 권한에도 없는 행동을 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하지만 학부모 A씨는 “기숙사 내 흡연이라는 잘못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기숙사 사생장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2시간 넘는 시간동안 과도한 폭력행위와 겁박, 학부모에 대한 퇴사조치 통보 등 크나큰 잘못을 학교 측이 너무 쉽게 덮고 넘어가려는 태도는 용납할 수 없다”며 “특히 이러한 부분에 대한 재심 청구를 충청남도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가 지난해 11월 9일 ‘가해학생들이 충분히 반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도적 차원에서 결정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기각한 부분도 납득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소극적 조치가 가해학생의 부모가 학교운영위회와 총동문회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이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의 일부 위원 및 책임교사 등이 학교동문 선후배라는 특수관계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A씨는 “그동안 합당한 처벌과 진심어린 사과를 여러 차례 요청함에도 별다른 조치가 없었고, 오히려 피해학생이 내부고발자 취급을 받으며 왕따를 당해 전학까지 고려해야 하는 본말전도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하고 “학교 측이 계속해서 무대응으로 일관할 시에는 형사적 조치를 포함해 문제를 바로잡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 | [굿모닝충청 2017.01.24] 담배 피웠다고 2시간 반 동안 700대… 논산 건양고 학교폭력 도마위 | 관리자 | 281 |
289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내 성폭력 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성폭력전담신고센터까지 운영하고 있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마련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 [인천일보 2017.01.24] 경기도 학교 성폭력신고센터 유명무실 | 관리자 | 211 |
288 | 인천의 한 중학생이 동급생으로부터 SNS로 놀림과 폭언을 듣는 등 학교폭력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경인일보 2016년 10월 19일자 23면 보도)과 관련, 가해 학생이 구속 기소됐지만 법원에서 선처를 받았다. | [경인일보 2017.01.23] 동급생 죽음 내몬 학폭 가해 학생… 법원, 소년부 송치 형사처벌 면해 | 관리자 | 293 |
287 |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했던 A(17)군은 지난해 6월 늦은 밤 길을 지나가던 B(16)군과 시비가 붙었다. 고교 2학년인 A군은 B군의 뺨을 1차례 때리게 됐고, 난생 처음 경찰 수사를 받고 재판으로 넘겨졌다. | [남도일보 2017.01.18] 또래 아이들이 바라는 폭행 소년범 처벌은 | 관리자 | 2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