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운데 무려 8%를 차지하고 있는 ‘사이버폭력’. 사이버폭력은 전화, 문자, SNS 등 사이버공간에서 타인에게 가해지는 괴롭힘입니다.
사이버폭력은 생긴 지 이제 막 10년을 넘긴 새로운 형태의 폭력이지만, 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고 아직 제대로 처벌하는 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이버폭력을 가해본 경험이 있는 학생 대부분은 가해 이유를 ‘장난’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피해 학생들에게 사이버폭력은 결코 가벼운 경험이 아닙니다.
피해 학생 중 일부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합니다.
사이버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광고회사 이노션과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가 어떤 앱을 만들었습니다.
바로 ‘사이버폭력백신’이라는 이름의 앱입니다.
이 앱을 실행하면 6~7분 동안 사이버폭력의 피해자 입장이 되어볼 수 있습니다.
이 앱을 직접 실행해본 20대 대학생 두 명은 처음엔 밝은 표정이었지만, 앱을 실행한 지 고작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곧 할 말을 잃었습니다.
앱이 제공하는 경험은 ‘장난’이라기엔 너무 심각한 폭력이었습니다.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5183681&plink=ORI&cooper=NAVER&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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